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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속해서 집밥 생활을 하다 보니 지글지글 화롯불에 구워 먹던 고기 생각이 간절하네요.

아쉬운 대로 배달앱을 통해 삼겹살을 주문해 먹기도 하고 또 마트에서 돼지고기를 사 와 구워먹는데 다양한 부위에 대한 아쉬움이 생기더라고요.

 

보통 집에서 돼지고기를 조리하면 삼겹살을 가장 많이 먹지 않을까 싶어요.

삼겹살 외에도 기름기 듬뿍 있는 항정살

기름기가 적어 고소한 갈매기살

이밖에도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시장 보면서 깨달은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

식당에서는 특수부위요~~ 내지는 항정살 1인분, 갈매기살 3인분 주세요~~ 이런 외침이 다였던 듯싶습니다만..

 

우선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 봤을... 목심, 안심, 등심

너무나 익숙한 삼겹살, 갈비

뒷다리보다 더 비싼 앞다리.. 언제부턴가 족발집 메뉴에 앞다리와 뒷다리가 구분되어 있더라고요.

 

돼지 부위별 명칭을 살펴봤을 때 지방이 많고 적음에 따라 구분하자면 삼겹살이 가장 지방이 많을 듯싶어요.

그래서 기름진 고기를 싫어한다면 목심이나 안심 쪽을 선호하지요.

또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돼지고기 부위는 등심과 뒷다리, 앞다리입니다.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  항정살(좌) 갈매살(우)

 

특수부위에 해당하는 항정살 등의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은 어디를 칭하는 걸까요?

 

항정살 살코기에 촘촘히 박혀 있는 마블링이 천개나 된다고 하여 

'천겹살', '천 겹 차돌',천겹차돌 '돈차돌'로도 불리는데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구이 및 찜, 불고기, 장조림용, 스테이크, 샤부샤부, 찌개, 구이용 등 다양한 용도 사용됩니다.

 

돼지  마리에서 200g 정도 공급되는 갈매기살, 

돼지의 횡격막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힘살로 지방이 적고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부위.

가브리살과 함께 돼지고기 최고의 부위이며 안창 고기라고도 합니다.

촘촘히 박혀있는 마블링으로 인하여 담백하며 쫄깃하고 특유의 부드럽고 아작아작 씹히는 맛은 쇠고기의 '차돌박이' '양지머리' 합쳐 놓은 맛과 비슷합니다.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살집이 두터우며 육색이 짙고 지방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등의 가공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불고기, 찌개, 보쌈, 수육 등에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안심 다음으로 비타민 B1 많이 함유되어 있고 영양가가 높은 부위이며 '후지' 또는 '볼깃살'이라고도 합니다.

스페인에서는 '하몽', 이탈리아에서는 '파르마햄' 등 고급 햄의 재료로인기 있는 부위가 바로 돼지 앞다리 살입니다.

 

돼지고기 중 가장 부드러운 안심은 살코기 100%의 최고급 육질을 자랑하며 철분이 풍부하여 노인과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높은 단백질 함량, 낮은 지방 양과 칼로리로 인해 성인병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치아가 약한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주로 장조림커틀릿(돈가스), 탕수육꼬치구이 같은 요리에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 중 등심 돼지고기  고기의 결이 고운편이며 진한 맛이 없어 담백합니다.

등심 역시 단백질이 많고 지방 함량이 적어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적당한 부위입니다.

주로 폭찹, 돈가스, 탕수육, 스테이크 용으로 사용합니다.

 

돼지고기 부위별 명칭으로 살펴본 영양과 용도. 

건강한 집밥 생활이 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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