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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비 구경을 정말 많이 하네요.

오늘 저녁은 뭐 먹지? 궁리하다가 쏟아지는 비를 보며 감자전을 떠올렸어요.

집에 사다놓은 맥주도 있겠다 이런 날 딱 안성맞춤인 요리가 아닌가 싶어서요.

 

갈아서 하는 감자전은 좀 번거로우니까 곱게 채 썬 감자전으로~~!!

레시피는 백종원 감자채전을 응용했구요.

다하고 보니 뢰스티도 이런 맛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만 봤지 직접 먹어본적이 없어 뢰스티가 어떤 맛일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감자채전과 비슷할 것 같아요.


백종원 감자채전 만드는방법 <새둥지전>

 

[재료] 감자 작은거 4개(400g)

긴 프랑크 소시지 1줄

달걀 3개

식용유 적당량

꽃소금 적당량

후춧가루 적당량

케첩 적당량

 

 

[감자전 만드는방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고 소시지도 채 썰어 준비한다.

2. 그릇에 감자채와 꽃소금을 넣고 주물러 준 후, 소시지를 넣고 섞어준다.

 이때 감자가 소금에 절여지면서 물이 생기지만 굳이 짜지 않아도 된다. 후라이팬에 넣을 때 물기를 꼭 짜서 넣기

3. 팬에 식용유를 적당량 두르고 감자와 소시지를 볶아준다.

4. 감자가 살짝 익었으면 약불로 줄이고 달걀 개수만큼 감자 사이 빈 공간을 만들어 준다.

 

5. 이때 달걀을 넣을 공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달걀을 깨준 후, 달걀에 맛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6. 백종원 감자채전 가장자리에 식용유를 한 번 더 둘러주고, 뚜껑을 덮어 계란을 천천히 익혀준다.

7. 중간에 뚜껑을 열고 기름이 부족하면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밑면이 바삭하게 충분히 구워준다.

(노른자가 너무 덜 익은 것 같아서 다시 뚜껑을 덮어 잠시 더 기다렸어요.)

 

 

8. 감자채전 바닥이 노릇하게 익으면 접시에 담아 파슬리가루와 후춧가루를 뿌려 완성한다.

(전 파슬리가루가 없어서 후춧가루만 샤샤샥!!!)

9. 기호에 맞게 케첩과 함께 먹는다.

 

노른자가 잘 안익은줄 알았는데 터트려보니 완젼 반숙은 아니고 적당히 잘 익었더라고요.

조금 덜 익혀도 맛있을거 같았어요.

백종원 감자채전 참 쉽죠?

시원한 맥주와 궁합이 최고더라고요.

뢰스티를 닮은 백종원 감자채전과 함께 시원한 토요일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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