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부위별 명칭 용도는?

그 어떤 고기보다도 고급육이라 여겨지는 한우!

물론 음식에 대한 개인차가 있어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전 고기 중에 소고기를 최고로 좋아하네요.

이렇게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저렴하지 않은 가격 덕에 자주 먹지는 못하는데요.

그러다보니 그 많은 부위들 중 어느 부위가 맛있는 것인지, 또 요리할 때 어느 부위를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불고기핫도그

그래서 소고기 부위별 명칭과 부위별 용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요즘은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거나 일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볼때 수입육도 쉽게 접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와 부르는 명칭이 다른 것인지 다소 낯선 명칭이라 용도를 잘 몰라 소고기 구입 전 망설망설..

외국의 소고기 부위별 명칭은 우리나라에서 나누는 어떤 부위를 말하는 지도 살펴볼게요.

 

 

소고기 부위별 명칭

 

보통 안심, 등심, 갈비, 살치살, 채끝살, 토시살, 안탕살, 사태 양지, 차돌박이, 홍두깨살 이런 명칭을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우리나라에서 소고기는 10가지 부위로 나누고 그걸 더 세분화시켜 29가지로 나눈다고 합니다.

10가지 소고기 부위별 명칭은

1. 목심
2. 앞다리
3. 양지
4. 갈비
5. 등심
6. 사태
7. 채끝
8. 안심
9. 우둔
10. 설도

라고 합니다.

 

우선 목심은 목심살, 제비추리, 부채살로 나뉘며 제비추리와 부채살은 구이용으로 이용돼요.

앞다리는 차돌박이, 꾸릿살, 앞다리살로 나뉘며 구이나 수육, 탕용으로 이용되는 것은 차돌박이이고 육회나 불고기감은 꾸릿살입니다.

양지는 양지머리(국거리, 수육용), 업진살(국거리, 수육용), 치마 양지(구이, 탕용), 치마살(구이, 육회용)로 나뉩니다.

갈비는 갈비덧살, 마구리, 갈비, 안창살로 나뉘네요.

등심은 꽃등심살과 등심,,,, 소고기 하면 꽃등심이지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사태는 다리와 몸통이 연결되는 부위인데 앞사태, 뒷사태, 아롱사태, 뭉치사태, 도가니로 나뉘고요.

우둔은 불고기나 장조림용으로 사용되는 우둔과 홍두깨살로 나뉩니다.

설도는 설깃살과 보습살, 도가니살로 나뉩니다.

 

소고기 부위별 명칭에 대해 익히셨다면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소고기 부위별 용도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정육을 하시는 분께는 각 부위를 정확히 알고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요.

 

소고기 부위별 용도에 대해 정리해 볼까요?

육회용 - 꾸릿살, 홍두깨살, 치마살

구이용 - 제비추리, 부채살, 차돌박이, 양지, 치마살, 갈비, 안창살, 등심, 보습살, 채끝, 안심

수육용 - 차돌박이, 양지머리, 업진살

국거리용 - 양지머리, 업진살

불고기용 - 꾸릿살, 우둔, 보습살, 도가니살

장조림용 - 사태, 아롱사태, 설깃살

 

대부분 정육코너에 불고기용, 국거리용, 장조림용, 구이용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요리에 맞춰 구입하며 되지만 등심이나 안심이 아닌 특수 부위를 먹고 싶을 때는 구체적인 부위를 알고 구입해서 먹는 것이 좋겠지요.

막상 식당에 가면 모둠을 주문해서 먹게 되지만요...

 

 

수입 소고기를 볼 때 익숙하지 않은 소고기 부위별 명칭~~

우리와 요리법이 다르기 때문에 부위별 정육 방법도 다른 게 아닐까 싶은데요.

가장 흔하게 보는 척!! 척아이롤은 목심 부위로 구위에 적합하네요.

 

① 척(chuck) 

② 포섕크(foreshank)

③ 브리스킷(brisket) 

④ 리브(rib) 

⑤ 쇼트 플레이트(short plate) 

⑥ 쇼트 로인(short loin) 

⑦ 플랭크(flank) 

⑧ 설로인(sirloin) 

⑨ 램프(ramp)

⑩ 라운드(round)

⑪ 하인드섕크(hindshank) 등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식으로 구이를 원한다면 등심·안심·갈비·채끝살·대접살 등의 연한 부위를 사용하면 돼요.

스테이크나 로스트용으로는 척과 리브 ,

우둔살에 해당하는 라운드 역시 스테이크용,

숏로인과 설로인은 스테이크용,

램프는 로스트용, 

플랭크는 스튜처럼 물을 넣고 끓이는 요리법에 사용한다고 해요.

 

이상으로 소고기 부위별 명칭과 용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