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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심 식사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후로는 점심시간에 회사 근처 식당에서 밥 먹는 것 조차 신경이 많이 쓰이더라고요.

가까운 곳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거나 또는 확진자가 특정 식당을 다녀갔다는 안내를 받게 되서 더 그런 심리가 커진 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한 점심 도시락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제일 간단한 방법은 전문가가 만들어 주는 음식을 사 먹는 거겠죠.

그런데 생각보다 간단한 점심 도시락이 있더라고요.

바로 샐러드 도시락입니다.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 또는 온라인을 통해서 샐러드 도시락을 구입하기도 쉽습니다.

전 샐러드 만드는 재미랄까요.. 신선한 채소 먹는 재미로 직접 샐러드 도시락을 만들고 있는데요.

닭가슴살과 몇 가지 채소들만 준비되어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와 야채들을 곁들인 샐러드 도시락입니다.

렌틸콩 듬뿍 넣은 밥과 올리브오일과 후추, 소금 뿌려 그릴 팬에 구운 가지, 당근, 브로콜리, 피망, 그린빈 등을 한그릇에 담고 반숙 계란 후라이를 하나 얹었어요.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의 비율을 맞춘 도시락입니다.

소소는 주로 발사믹과 오리엔탈 소스를 이용하는데요.

발사믹은 좀 상큼한 재료들을 먹을 때 어울리고 밥 종류나 좀 구운 채소 등에는 오리엔탈 소스가 더 잘 어울립니다.

 

이건 더 가볍게 먹고 싶은 날 준비해본 양상추 샐러드 도시락이에요.

양상추, 로메인 상추, 파프리카, 견과류와 요거트 드레싱을 곁들이면 가볍지만 맛있는 한끼 식사가 되더라고요.

물론 배는 좀 고플수 있어요.

양이 부족하다 싶은 분들은 그릭치즈나 페타치즈, 삶은 달걀, 토스트한 빵 등을 곁들이시길 추천드려요.

 

이건 현미, 귀리, 렌틸콩 등을 넣은 잡곡밥에 비빔나물을 곁들인 간단한 점심 도시락이에요.

콩나물, 시금치, 생채 등 나물은 반찬가게에서 사온 건 안비밀입니다.

아래에 양상추나 상추를 두툼이 깔아주면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김치볶음밥에는 피자치즈가 생명인것 같아요. 

피자치즈 없을 땐 어떻게 살았을까 싶을 정도로  음식의 격을 높여 준달까요?

치즈를 좋아하는 저의 식성 기준입니다만... 

반숙한 계란 노른자를 터뜨려서 치즈와 같이 볶음밥을 한 술 뜨면 정말 끝내준다는!!!!

 

식후 커피 한잔....하고 가실게요...

 

 

밑면에는 밥과 볶은 야채 골고루 깔고 아보카도와 계란 후라이로 영양을 보충한 간단한 점심 도시락이에요.

 

 

이건 야채샐러드에 고구마 곁들이기...

이런 식단일때는 단백질 챙겨 먹는다고 삶은 계란 2~3개는 항상 곁들입니다.

검정 통에는 오리엔탈 소스가 들어있어요.

다이소에 갔더니 작은 통이 있길래 소스통 할 생각으로 사왔는데 가지고 있는 도시락 통안으로 쏙 들어가서 아주 요긴하게 잘 쓰는 아이템이에요.

 

나름 키토김밥 싼다고 만든건데.... 

밥을 더 적게 넣고 싶었지만 그러면 김이 찢어지더라고요.

밥 대신 치즈 깔았더니 너무 느끼하고요..

시금치와 오이가 없길래 그냥 상추 넣고 계란지단 듬뿍 넣어서 만든 키토 김밥~~

짱 맛있었습니다.

 

 

비타민과 미니오이로 상큼함을 곁들인 닭가슴살 샐러드.

역시 샐러드엔 푸른잎이 들어가야 더 맛있어 보이는 것 같아요.

치커리도 가끔 사용하기는 하는데 치커리는 보관이 좀 짧더라고요. 그래서 주로 비타민을 자주 이용해요.

시금치처럼 생긴 저 채소 이름이 비타민입니다.

미니오이는 아마도 피클용인듯 싶은데....

일반오이는 꼭지는 써서 안먹고 잘라 버리는데 미니오이는 그냥 통째로 다 먹어도 되요.

일반 오이보다 훨씬 아삭거리고 맛있네요.

씻어서 식탁위에 두고 수시로 먹기 좋은 건강 아이템이더라고요.

미니오이 건강간식으로 강추합니다.

 

당근, 오이, 파프리카, 게맛살, 닭가슴살, 콩나물에 겨자소스 올려서 먹은 콩나물냉채에요.

콩나물 올린 모습은 안찍어서^^;;;

겨자소스에 코가 찡하면서 눈물 찔끔....

그래도 그 짜릿한 맛에 자꾸 손이 가는 도시락입니다.

 

 

마지막은 만두 샐러드 도시락이에요.

만두와 닭가슴살, 여러가지 채소들과 밥...과 소스만 곁들이면 됩니다.

몇가지 채소와 닭가슴살, 두부, 계란만 있으면 간단한 점심 도시락이 해결되지요?

저도 요리는 재주도 없고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지만 샐러드 도시락은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건강에 좋다는 점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상으로 제가 직접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간단한 점심 도시락에 대한 이야기를 마칠게요.

내일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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