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방법 수칙 알아두세요!

어제 오늘 생각지도 못했던 숫자로 늘어나는 코로나 확진자수 발표에 모두 당황스러운 마음일 듯 해요.

이렇듯 갑작스럽게 확진자가 늘어나니 혹시라도 내가 마트에 갔다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하진 않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여러가지 불안한 생각이 많네요.

더구나 가족 중에 해외는 아니지만 여름휴가를 간 사람이 있어 더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요.

제가 사는 지역에서 입국 확진자를 제하고는 확진자 발생이 이번이 처음이라 그동안 굳이 자가격리 방법이나 자가격리 수칙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자가격리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아두려고 합니다.

자가격리 방법은 대상자와 가족이 지켜야할 생활수칙이 있겠죠?

우선 자가격리대상자의 생활수칙에 대해 알아볼게요.

자가격리대상자
생활수칙

- 방문은 닫은 채로 창문을 열어 환기는 자주 시키고, 식사는 혼자서 합니다.

- 가능한 화장실과 세면대는 혼자 사용합니다.

다만 화장실, 세면대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사용 후 소독(락스 등 가정용 소독제)을 하고 다른 사람이 사용하도록 합니다.

3.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세요. (확진자와 접촉, 또는 국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하는 경우입니다.)

4. 가족 또는 함께 거주하는 분과 대화 등 접촉하지 마세요.

5. 불가피한 경우,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지 않고 서로 마스크를 쓰고 2m이상의 거리를 두세요.

6. 개인용 수건과 식기류, 휴대전화 등 개인용품을 사용하세요.

- 옷이나 침구류는 단독세탁합니다.

- 식기류 등은 별도로 구분하여 깨끗이 씻고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7. 건강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 비누로 30초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

- 기침 등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마스크가 없으면 소매로 가려 기침하며 기침, 재채기 후 손 씻거나 손 소독 실시하기

확진환자와 접촉한 자가격리자의 14일이 경과하는 날까지 자가모니터링하는 방법

 매일 아침, 저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호흡기 증상 등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체크하세요

 보건소에서 하루에 1회 이상 연락을 하며, 이때 감염 증상(*)이 있을시 알리세요.

(*) 감염 증상이란 발열(37.5 ℃ 이상),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 폐렴 등을 말합니다.

자가격리대상자의 가족 및 동거인을 위한
생활수칙 자가격리 방법

1. 가족이나 동거인은 최대한 자가격리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아야 합니다.

- 노인, 임산부, 소아, 만성질환, 암 등 면역력이 저하된 분은 접촉 금지하기

- 외부인의 방문 제한하기

2. 자가격리대상자와 어쩔수없이 접촉해야 경우 필히 마스크를 쓰고 서로 2m 이상 거리를 두세요.

3. 자가격리대상자와 분리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공용으로 사용하는 공간은 자주 환기를 시키세요.

4. 비누 또는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을 씻으세요.

5. 자가격리대상자와 그릇, 물컵, 수건, 침구 등의 생활용품을 구분하여 사용하세요.

6. 자가격리대상자의 옷이나 침구류는 따로 단독 세탁하세요.

7. 자가격리대상자의 식기류 등은 단독으로 씻고 깨끗이 씻기 전에 다른 사람이 사용하지 마세요.

- 문의 손잡이, 테이블 위, 욕실기구, 키보드, 침대 옆 테이블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의 표면 자주 닦기

- 자가격리대상자의 건강상태 주의 깊게 관찰하기

만일을 대비하여 자가격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스스로가 석연치 않은 상황이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의 가족과 이웃 그리고 타인을 위해서 스스로 실행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14일 동안에 완전히 고립되어 지내기는 어렵겠지만 마스크쓰기나 손 자주 씻기 등의 기본적인 생활수칙은 반듯이 지켜 서로를 배려해야 하는 시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