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구분 학원, 어린이집, 결혼식

깜깜이 확진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가중되는 중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행되고 있는 가운데 요 며칠 계속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2단계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볼게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경우,

① 1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

②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목욕탕·영화관 등 중위험시설까지 운영 중단,

- 현재 운영 중단되고 있는 고위험 시설은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헌팅 포차, 감성주점,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 운동, 방문판매, 300인 이상의 대형학원, 직접 판매홍보관, 뷔페, pc방 등입니다.

이 외에도 지자체에서 시설 추가가 가능합니다.

③ 원격 수업 전환 등의 조치들이 시행됨

- 오늘부로 고3학생을 제회한 초, 중, 고, 유치원에서 원격 수업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가 금지이기 때문에 결혼실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 걱정이 클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랜선 결혼식을 올리는 분들도 있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행복이라 느끼지 않았던 많은 것들이 정말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음을 생각하게 하네요.

이미 사회복지이용시설과 어린이집들이 휴관˙휴원함으로써 맞벌이 하는 가정에서 겪는 불편함과 고충.

고위험 시설에 들어가는 업종을 운영하는 많은 자영업자들의 고통.

대중교통이나 일반 음식점조차 마음 편하게 이용할 수 없는 시민들의 고통.

코로나로 인한 고통이 한두 가지가 아님을 이미 많이 느끼고 있지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우리 국민 한사람 한 사람이 지켜야 할 행동수칙은 무엇일까요?

➀ 열이 나거나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등 몸이 아프면 외출이나 출근·등교하지 않기

➁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또는 출퇴근 등의 필수적인 일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외출·모임·외식·행사·여행 등은 연기하거나 취소하기

- (식사) 음식점·카페에서 식사하기보다는 포장이나 배달 이용하기

* 식사 시 감염사례가 많으므로 특히 식사를 동반하는 행사 ·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운동) 체육시설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홈트레이닝하기

- (친구·동료모임) 직접 만나기보다는 각자 집에서 PC, 휴대폰 활용한 비대면 모임으로 하기

- (쇼핑) 매장에 방문하는 것보다는 온라인 주문하기

➂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꼭 지키고 환기가 안 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밀집·밀접(3 밀)된 곳 가지 않기

-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 착용하기

*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상황(음식 섭취, 노래 부르기, 응원하기 등)은 자제하기

- (거리 두기) 사람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

- 침방울이 튀는 행위(큰소리로 노래 부르기, 소리 지르기, 응원하기 등),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하지 않기

지금까지 우리가 잘 지켜오고 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마음 새김이 필요할 것 같아요.

집합 금지를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이나 치료비, 방역비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음을 알아두어야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2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200명 이상,

일일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일주일 내 2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 의료 역량, 사회·경제적 비용, 유행 지역의 특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네요.

다시 확진자가 줄어들어 3단계로 격상되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나 정부에서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세부지침을 구상 중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