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수명과 방전 된차 시동걸기, 점프법 충전방법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서 당황하고 계신가요?

요즘처럼 기온이 낮을 때는 더욱 배터리가 취약해져서 방전되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전기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일시 저장했다가 필요시 전기 에너지로 사용하는 장치인 배터리는 새 배터리라고 해도 기온이 낮아지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됩니다.

평소 시동이 잘 걸리는 차들도 영하 10℃만 넘으면 용량이 70%로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런 기온의 탓이거나 또는 배터리가 오래 되어 성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블랙박스 때문에 방전이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오늘은 자동차 배터리 수명과 배터리 교환 시기, 방전 된차 시동걸기, 즉 자동차 배터리 점프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차가 방전이 자주 된다면 비상용으로 점프선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만일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점프선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배터리 점프법을 모른다면 무용지물이겠지요.

자동차 밧데리는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겨울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 시동이 잘 안걸리는 이유는 배터리 용량이 50~70%로 뚝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3년 이상 된 차들은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밧데리 용량이 35~40% 만 남게 되므로 보온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5년 이상 된 차라면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교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은 시동이 걸리지 않는 증상으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키를 시동으로 돌렸으나 엔진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와 엔진은 회전하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로 구분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시에는 엔진이 회전하지 않고 경적과 헤드램프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차량의 배터리에 점프선을 연결하여 배터리 충전을 통해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배터리 방전시 12V(실제로는 12.6V)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또는 배터리를 이용하여 방전된 차의 시동을 걸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점프 케이블 연결시 잘못하면 오히려 차가 고장날 수도 있으니 제대로 알고 연결을 해야 합니다.

1. 다른 차량을 이용한다면 점프선이 연결될 수 있도록 차를 마주보고 위치하거나 가까이 댑니다. 이때 공급 배터리는 반듯이 12V이어야 합니다.

2. 방전된 차의 모든 전기장치를 끕니다.

3. 엔진 후드 즉 본네트를 열고 엔진룸 운전석 쪽에 있는 배터리 충전단자를 확인합니다.(보통 +극에는 빨간색 캡이 씌워져 있으므로 캡을 벗겨냅니다.)

4. 방전된 차의 배터리 양극(+) 쪽과 보조 배터리의 양극(+) 쪽을 같은색 점프 케이블로 연결합니다.

5. 보조 배터리의 음극( - )과 방전된 차량의 음극( - )에 점프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 점프선을 연결시 양극(+)과 음극(-)이 절대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6. 전원을 공급하는 차의 엑셀레이터를 서너번 밟아 엔진 회전수를 약간 높인 상태에서 방전된 차의 시동을 겁니다. 몇 분 기다립니다.

7. 방전된 차에 시동이 걸리면 음극(-)에 연결된 점프선을 먼저 분리한 다음, 양극(+)끼리 연결된 점프 케이블을 분리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방전 된차 시동걸기, 점프법과 충전방법 및 자동차 배터리 수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어려울 듯 보이지만 안전사항에 주의해서 직접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전기이므로 차제에 닿거나 +와 -가 닿으면 불꽃이 튀므로 그런 점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