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주말이 지나고 분주한 월요일이 시작된다.
심심한 일상 속에서 업무라도 분주해야 개인적인 일에 신경을 안 쓸 수 있기에 그 분주함을 감사해야 하지만 어느 순간 나에게 월요병이 생겨 버린 듯하다.
이유 있는 짜증에 입은 무거워지고 얼굴은 굳어진다. 동료들의 매끄럽지 못한 일처리가 화가 나고... 스스로 내색하지 않는다 생각하지만 주위 어느 누가봐도 불편한 얼굴일 것이다.
심지어는 희희락락 웃고 떠드는 몇몇 동료가 한심해 보이기까지 한다. 일도 제대로 못하는 주제들이...
나에게 왜 이런 월요병이 생겨 버린 것일까?
이유를 알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에 시간이 흘러가기 만을 기다릴 뿐이다.
그렇게 힘겹게 월요일을 보내고 화요일을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되니 나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된다.
나이 답지 않게 개인적인 불편함을 회사일에 전가한것은 아닐까?
타인이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불평할 만큼 나는 일을 잘하는 사람일까?
미국땅에서 발붙이기에는 부족한 나의 영어 실력을 알면서도 남들보다 잘 나고 싶은 욕심에 동료들을 시기한 것은 아닐까?
그들이 정말 일을 잘 했다면 난 나 자신을 그들과 비교하며 한없이 작아지는 나 자신에게 힘들어하지 않을까?
스스로는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과연 조직 내에서도 내가 일 잘하는 직원으로 보여질까?
이런 생각들을 하다 보니 힘들게 보냈던 월요일의 나에게 미안함이 생긴다.
긍정아이콘이었던 나로 돌아가길 바라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않아야만 할 월요병에게 작별을 고하자!
안녕 월요병...
이젠 더 이상 나를 찾아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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